충남도 누리집 중단…13년 만에 새 단장해 내일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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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누리집(홈페이지)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를 기해 운영이 중단됐다.
주말 내내 도 누리집이 먹통이 된 것은 13년 만의 전면적인 개편을 위한 것으로 도는 2일 오전 9시 새롭게 단장한 누리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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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최일 기자 = 충남도가 누리집(홈페이지)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를 기해 운영이 중단됐다. 주말 내내 도 누리집이 먹통이 된 것은 13년 만의 전면적인 개편을 위한 것으로 도는 2일 오전 9시 새롭게 단장한 누리집을 선보인다.
도는 도민의 관점과 눈높이에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 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미래지향적 기술 반영 등 변화를 꾀했다고 1일 밝혔다.
도민과의 소통 강화, 편의성·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편될 누리집은 도를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전자정부 표준을 적용해 누리집의 보안을 강화한 도는 청사 가상 투어 및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안내 등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3D) 공간정보 콘텐츠를 구축했고, 챗봇 서비스 등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도청을 방문한 민원인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찾는 곳을 안내받고, 재난 발생 시 제세동기 및 소화기 위치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과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를 목표로 새로운 누리집을 구축했다”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힐 수 있도록 누리집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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