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위 걸그룹’ 젠블루 D-1, 한반도 공습 경보

안병길 기자 2024. 9. 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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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뷔 ‘하루 앞으로’
뮤비 티저 두 버전 공개
‘COCOCO’ MV 티저 캡처



‘대만 인기 1위 걸그룹’ 젠블루(GENBLUE)의 한국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젠블루(씬 아야코 리리 위엔 아연 니코)는 지난달 30일과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곡 ‘COCOCO’(코코코) 뮤직비디오 티저 두 버전을 공개, 데뷔 기대감을 제대로 고조시켰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속 젠블루는 교복 스타일링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들로 순수한 청춘 바이브를 뿜어냈다. 이어 헤드폰을 착용함과 동시에 힙하고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변신, 180도 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두 번째 티저에서는 젠블루가 등장과 동시에 ‘영 앤 힙’(Young&Hip)의 진수를 보여줬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키치함과 힙한 매력을 동시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들의 퍼포먼스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아우라까지 느껴지게 했다.

특히 두 번째 티저에서는 ‘COCOCO’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공개됐다. 젠블루는 짜릿한 스릴이 느껴지는 비트 위 자신감 있는 가창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유분방하고 당당함이 느껴지는 매력으로 데뷔 기대감을 더욱 끌어모았다.

이처럼 오직 티저만으로도 독보적인 그룹 아이덴티티를 드러낸 젠블루는 오는 2일 오후 6시 ‘COCOCO’로 한국에서 정식 데뷔한다. 젠블루는 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에서 선발된 인원 중 6인이 소속된 그룹으로, 앞서 대만에서 앨범 판매량 1위(iTopChart 타이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젠블루는 이미 대만을 평정한 만큼, 한국 데뷔 이후 어떤 음악들과 무대들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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