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출연연·민간기업, 긴밀히 협력해야"

이준기 2024. 9.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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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젊은 연구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술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 청장은 우주과학탐사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윤 청장은 "우리나라는 우주과학탐사 후발국임에도 달 착륙선 독자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확보됐다"며 "천문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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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구자와 간담회서 강조
윤영빈(오른쪽)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천문연 본원에서 젊은 연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우주청 제공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젊은 연구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술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 청장은 우주과학탐사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했다. 지난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두 번째 현장 소통행보다.

윤 청장은 "우리나라는 우주과학탐사 후발국임에도 달 착륙선 독자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확보됐다"며 "천문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우주항공기술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략적인 기술 확보와 R&D 혁신을 위해선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주청과 소관 출연연, 민간기업이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혁신 주체로서 원팀 정신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주청은 지난 7월초부터 연구자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혁파뿐 아니라 처우개선 등을 위해 우주청과 천문연, 항우연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TF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우주청은 연내 소관 연구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몰입 환경을 위한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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