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선수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나왔네"···"머스크는 왜 날 언급했을까"

서정명 기자 2024. 9. 1.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밈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선수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W)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예지의 첫 화보를 공개했다.

김 선수는 "대중들이 올림픽 스타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짧다"며 "제가 매체에 많이 나올수록 사격을 떠올리실 것 같다"고 화보 모델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 화보 공개
"매체 많이 나오면 사격 떠올릴 것 같아"
사진 제공=W코리아
사진 제공=W코리아
사진 제공=W코리아
사진 제공=W코리아
[서울경제]

파리 올림픽에서 '밈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선수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W)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예지의 첫 화보를 공개했다. 김 선수는 루이비통 의상을 입고 사격 포즈를 취하는 등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당시 김 선수는 "왜 나지?"라는 의문을 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금메달리스트도 있는데 왜 나일까, 일론 머스크는 왜 날 언급했을까 궁금했다. 중학교 때부터 총을 쏴 왔고 늘 똑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전북 임실에서 3시간 반을 달려 서울 촬영장을 찾았다.

김 선수는 "대중들이 올림픽 스타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짧다"며 "제가 매체에 많이 나올수록 사격을 떠올리실 것 같다"고 화보 모델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총 잘 쏘는 김예지'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승부근성도 드러냈다. "지금은 제 훈련과 대회 일정이 최우선"이라며 "제 목표는 항상 저이고, 기록이든 사람 김예지든 계속 저 자신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최근 플필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광고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적인 온라인 FPS 게임 광고 출연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NBC가 선정한 10대 주목 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일론 머스크가 그의 액션 영화 출연을 제안해 화제가 됐다. 또 지난달 독거노인지원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