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 올해만 358명 검거…형기대·기순대도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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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클럽 마약' 단속에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까지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마약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번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클럽·유흥업소 등 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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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마약 사범 8560명, 지난해 1만7817명 검거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클럽 마약' 단속에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까지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가용한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약 범죄 확산세를 꺾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마약류 사범은 총 8560명 검거됐다. 이 중 클럽 마약류 사범은 358명으로 총검거 인원 대비 4.2%를 차지했다.
최근 마약 사범 검거 인원은 2020년 1만 2209명에서 지난해 1만 7817명으로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클럽 마약류 사범은 193명(1.6%)에서 686명(3.9%)으로 늘었다.
경찰은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마약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번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대책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하반기 집중단속(8월 1일~11월 31일)과 병행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일선 형사·지역경찰까지 단속에 동원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도 협력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클럽 등 유흥업소 운영시간대에 실질적인 단속 활동을 진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클럽·유흥업소 등 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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