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5년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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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구미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2개, 은 18개, 동 15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거둬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5년 제패라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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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구미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2개, 은 18개, 동 15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거둬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5년 제패라는 쾌거를 거뒀다.
금메달은 자동차페인팅 김민재(경북휴먼테크고), 공업전자기기 이준희(금오공고), 농업기계정비 김진현(한국생명과학고), 판금철골구조물 박성빈(신라공고), 주조 원영대(포항제철공고), 배관 김종석(신라공고), 사이버보안 류건모(경북소프트웨어고), 타일 김용경(경북직업훈련교도소), 목공 한성호(상주공고), 실내장식 서재덕(안동교도소), 그래픽디자인 김도희(구미전자공고), 화훼장식 조준희(개인)가 차지했다.
또 기계설계·CAD 등 16개 직종에서 18명 선수가 은메달을, 산업용 드론제어 등 15개 직종에서 15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경북휴먼테크고 김민재는 대회 최상위(최고 득점)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오공고(금1·은4·동3)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동탑을 수상했다.
1, 2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에서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년 연속 전국대회 제패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경북 선수단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하는 세상, 기능인과 기술인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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