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양·논산에 '동물보호센터' 설치…공모 선정

최일 기자 2024. 9.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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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반려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기반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도는 청양군 정산면 충남축산기술연구소 3만 4072㎡ 부지에 16억 원을 투입해 광역형 동물보호센터를, 논산시는 등화동 1만㎡ 부지에 6억 원을 들여 동물보호센터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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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논산시 국비 22억 확보
2026년 충남 청양과 논산에 동물보호센터가 설치된다. /뉴스1 ⓒNews1 박세연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일 기자 = 충남도와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반려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기반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도는 청양군 정산면 충남축산기술연구소 3만 4072㎡ 부지에 16억 원을 투입해 광역형 동물보호센터를, 논산시는 등화동 1만㎡ 부지에 6억 원을 들여 동물보호센터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조성시설은 진료실, 유기동물보호실, 입양실, 교육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는 그동안 민원 발생을 줄이고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면서 도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청양과 논산에 동물보호센터를 확충하게 돼 기쁘다”며 “도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도모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8월 말 기준 전국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명에 달하며, 충남에는 14만 7127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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