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오아시스, 10시간 만에 표 동나...수백만 몰리며 접속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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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릿팝의 전설로 불리는 밴드 오아시스의 라이브 투어 콘서트 티켓이 약 10시간 만에 완판됐습니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밴드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에 팬들이 대거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접속 장애를 빚기도 했습니다.
당초 150파운드, 약 26만 원으로 책정된 스탠딩 좌석의 티켓 가격이 355파운드, 약 62만 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사전 예약 개시 몇 분 만에 티켓이 40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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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릿팝의 전설로 불리는 밴드 오아시스의 라이브 투어 콘서트 티켓이 약 10시간 만에 완판됐습니다.
15년 만에 재결합한 밴드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에 팬들이 대거 몰리며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접속 장애를 빚기도 했습니다.
일부 사이트는 판매 개시 직후 30분 동안 다운돼 접속이 불가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떴고, 다른 사이트에선 대기자가 수십만 명이 넘는다고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티켓 수요가 몰리면서 판매 도중에 티켓 가격이 오르고 암표까지 등장하는 등 잡음도 잇따랐습니다.
당초 150파운드, 약 26만 원으로 책정된 스탠딩 좌석의 티켓 가격이 355파운드, 약 62만 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사전 예약 개시 몇 분 만에 티켓이 40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에 오아시스는 성명을 내고 티켓을 높은 가격에 되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밴드의 주축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 사이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습니다.
지난 27일 그룹 엑스 계정에 내년 7월 4일 웨일스를 시작으로 한 투어 일정과 함께 재결합 소식을 알렸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과거 발매했던 음반들이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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