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전남 메달리스트, 고향사랑 기부 잇따라

송창헌 기자 2024. 9.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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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릭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전남 출신 선수들이 잇따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남 출신·연고 매달리스트 5명이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남도의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000원씩 연간 36만5000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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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수현·복싱 임애지 등 5명, 하루 1000원씩 연중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한 전남 메달리스트들.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파리올릭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전남 출신 선수들이 잇따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남 출신·연고 매달리스트 5명이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부에 참여한 메달리스트는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복싱여자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사격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사격 트랩 이보나, 도청 소속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세빈 선수 등이다.

전남도의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000원씩 연간 36만5000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 시작됐다.

김영록 지사와 김동현 경기지사,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호남 향우회장들, 가수 박지현도 뜻을 함께 했다.

전남도는 경제, 문화·예체능, 정계, 학계를 비롯해 향우회,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등 출향도민들이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기부 금액에 맞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개발·구성할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 육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이 전남 발전의 작지만 의미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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