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 세계주니어선수권 결선행’ 韓육상 남자 400m계주, 역대 최고 6위 기록

김용일 2024. 9.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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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이하) 결선에 오른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가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했다.

김정윤(한국체대)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나현주(광주체고) 순으로 뛴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9초80을 기록,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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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나마디 조엘진, 김동진, 황의찬(왼쪽부터) 3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대한육상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32년 만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이하) 결선에 오른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가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했다.

김정윤(한국체대)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나현주(광주체고) 순으로 뛴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9초80을 기록, 6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39초18을 해낸 자메이카가 차지했다. 영국(39초20) 태국(39초39)이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전날 예선에서 39초71로 1조 1위를 기록,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이 결선에 오른 건 1992년 서울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결선에서 8위에 올랐는데 이번 리마 대회에서는 그보다 높은 6위를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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