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측근 겨냥 “지은 죄 만큼 돌아가는 게 세상 이치”

김채호 기자 2024. 9. 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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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자택을 압수수색에 야당에서 '정치보복'이라 비판하자 "지은 죄만큼 돌아가는 게 세상 이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당시 본인은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정치사건으로 구속하고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우파진영 수백명을 구속한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지금와서 가족비리 혐의로 본인의 가족들을 조사하니 측근들이 그걸 정치 보복이라고 항변하고 있네요. 참 아이러니 하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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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신문DB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자택을 압수수색에 야당에서 ‘정치보복’이라 비판하자 “지은 죄만큼 돌아가는 게 세상 이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당시 본인은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정치사건으로 구속하고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우파진영 수백명을 구속한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지금와서 가족비리 혐의로 본인의 가족들을 조사하니 측근들이 그걸 정치 보복이라고 항변하고 있네요. 참 아이러니 하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정권 초기 야당대표를 했던 나를 1년 6개월 동안 계좌추적하고 통신조회하고 내 아들, 며느리까지 내사 하더니 이제 와서 자기 가족들 비리 조사 한다고 측근들이 나서서 정치보복 운운 한다는 건 참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은 죄 만큼 돌아가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몰염치한 짓은 하지 맙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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