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온유·백현…9월, '명품 보컬' 솔로男 온다[초점S]

▲ 이창섭, 온유, 백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9월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먼저 비투비 이창섭이 2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의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 '1991'은 대칭되는 숫자이자, 이창섭이 태어난 해이며, '희망고문', '#런', '스테이'가 수록된다.

'1991'은 이창섭이 솔로로 정식 데뷔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이창섭이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이 가득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은 선공개 싱글 발매를 앞두고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깜짝 리스닝 파티 '오픈 스테이지'를 열기도 했다. 당시 이창섭은 선공개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했으며, 3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신보는 상반기 발매 예정이었으나, 이창섭이 성대 폴립 진단을 받으면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열심히 성대 회복을 한 이창섭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 비투비 이창섭 ⓒ곽혜미 기자

이어 3일에는 샤이니 온유가 세 번째 미니앨범 '플로우'를 발매한다. '플로우'에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이 담겼다.

온유는 2023년 발매한 정규 1집 '서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온유는 자신의 앨범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그는 타이틀곡 '매력'을 비롯해 앨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직접 전곡 프로듀싱을 한 곡들은 어떤 이야기와 흐름을 담고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온유는 오는 10월 5~6일 한국에서 '2024 온유 팬 콘서트 '올라!''를 개최하며, 10월 21~22일 일본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 샤이니 온유. 제공|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6일에는 엑소 백현이 네 번째 미니앨범 '헬로, 월드'로 돌아온다. '헬로, 월드'에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백현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

앨범에 담긴 포부를 그대로 표현하듯 백현은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백현은 액션, 드라마, 누아르라는 단어와 함께 다양한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현 역시 솔로 앨범 발매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그는 2021년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 이후 약 3년 만의 솔로 컴백이다.

백현은 그간 콘서트, 팬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쳤지만, 신보는 오랜만인 만큼 팬들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 첸백시 백현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