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즐기는 지프의 매력…소형 전기 오프로더 ‘어벤저’
원성열 기자 2024. 9. 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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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소형 전기 오프로더 어벤저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시승 중간에 오프로드 코스를 넣어 어벤저가 지프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았음을 과시했다.
●확실한 오프로드 성능 갖춰
어벤저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성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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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소형 전기 오프로더 어벤저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일반적인 전기차 시승 행사는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 위주의 코스로 짜이지만, 지프는 달랐다. 시승 중간에 오프로드 코스를 넣어 어벤저가 지프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았음을 과시했다.
●확실한 오프로드 성능 갖춰 어벤저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프로드 성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과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는 물론 샌드, 머드, 스노우 모드를 갖춰 다양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다.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SUV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어벤저의 운전석에 앉아보면 일반적인 소형 SUV보다 훨씬 높고 탁 트인 시야에 놀라게 된다. 지프 어벤저는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를 확보해 중형 SUV 수준의 주행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 지상고가 높아 오프로드 주행시의 배터리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4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채용하고 있지만,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과 브레이크 오버각(20°), 이탈각(32°)을 갖춰 충분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경쾌하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 능력 도심에서는 컴팩트하고 민첩하다. 핸들링이 기본적으로 경쾌하고, 회전 반경이 10.5m로 짧아서 도심 주행에서 발군의 기동성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는 27.5kgm다. 출발 시보다 추월 가속 시의 펀치력이 더 시원시원한 편이다. 국내 도로 환경과 제한 속도 안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넉넉한 가속력도 지니고 있다. 승차감은 무난한 편이다. 회생제동 단계는 조절되지 않고 B모드만 제공한다. 일반 모드로 주행할 때는 내연기관을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전기차를 처음 타는 이들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 B모드를 사용해도 완전 정차까지 되는 원페달 모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1열 공간은 여유롭지만, 2열은 다소 좁다. 트렁크 공간은 32리터다. 인포테인먼트는 통합형 유커넥트 5를 적용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네비게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전 사양도 충실하게 갖췄다.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갖췄다. 또한 4개의 파크센스 후방 센서와 파크뷰 후방 카메라를 등을 기본 탑재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292km다. 다소 짧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 주행해 본 결과 정속 주행 시 400km 이상은 충분히 주행할 수 있는 전비를 보여줬다. 충전도 빠르다.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 원, 5640만 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도 갖췄다. 남양주|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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