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무화과 서리'하다 딱 걸린 여성...사과 후 그냥 가져가?
장영준 기자 2024. 9. 1. 07:30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년의 한 여성이 무화과나무로 다가가 열매를 따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29일 대낮, 집 대문 앞에서 한 여성이 무단으로 무화과를 따갔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여성은 제보자 남편 차량 앞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나무로 다가가 무화과 여러 개를 땄습니다.
당시 제보자 남편이 대문을 나서면서 이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제보자 남편이 "남의 것을 왜 따가냐"라고 따지자, 여성은 지인 뒤로 숨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과하며 서리한 무화과를 그냥 가져갔다는데요.
제보자는 "집 앞 텃밭에 지난해부터 성심성의껏 키워온 무화과나무였다"라며 "여름철 가족과 먹을 간식이었는데 훔쳐 가니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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