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4G 무패인데 최하위' 대전vs'방심 불가' 광주...역대급 치열한 하위권, 한 팀만 웃는다

신동훈 기자 2024. 9. 1.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돈의 하위권, 웃을 팀은 어디일까.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직전 대결에서 대전은 광주를 상대로 웃었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승이며 광주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승리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혼돈의 하위권, 웃을 팀은 어디일까.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9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8점(6승 10무 12패, 30득점 40실점, -10)으로 11위에 올라있다. 광주는 승점 37점(12승 1무 15패, 35득점, 38실점, -3)으로 7위에 위치 중이다.

현재 하위권은 대혼돈이다. 승점 격차가 크지 않으면서 누구라도 강등권으로 추락이 가능하다. 7위 광주도 안심할 수 없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 대구FC와 승점 7점 차이다. 정규리그는 5경기,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걸 고려하면 마냥 안심하기 어려운 격차다. 빠르게 차이를 벌려야 한다. 최하위로 내려간 대전은 살아남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하다.

대전은 4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대구FC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수원FC에 2-1로 승리를 하면서 무승을 끝냈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기적적인 승리를 통해 연승에 성공했다. 김천 상무 원정에서 0-2로 밀리고 있다가 2-2를 만들면서 승점을 얻었다. 4경기 무패를 통해 승점을 얻고 있으나 순위는 12위다. 승리가 필요한 대전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구텍, 김인균 등이 돌아온 건 대전에 긍정적이다. 김승대도 교체로 나와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김민우, 밥신 중원 라인이 자리를 잡으면서 황선홍 감독이 원하는 축구 구현에 힘을 싣고 있다. 홈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승리를 해 '대전 러버스'에 기쁨을 전하려 한다.

광주는 2연패다. 강원FC와 일전에서 2-0으로 앞서다 3실점을 하면서 2-3으로 졌다. 코리아컵 4강 1, 2차전 포함 울산 HD와 3연전에서도 웃지 못했다.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선 0-1로 졌다. 얇은 스쿼드에서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이정효 감독이 로테이션을 활용했다고 해도 체력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직전 대결에서 대전은 광주를 상대로 웃었다. 광주와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다 천성훈 동점골, 송창석 극장골로 2-1로 역전승을 했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승이며 광주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승리이기도 했다. 대전은 무패 흐름과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한다. 반대로 광주는 연패를 끝내고 승리를 원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