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플랫폼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 본격 가동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송하동 CGI센터에 마련된 종합 스튜디오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이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시가 국비와 시비 절반씩 22억원을 들여 구축한 시설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탁해 운영한다.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은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스튜디오, 호리즌 스튜디오, 오픈 라운지, 영상편집실, 영화·다큐멘터리 시사회장, 강의실 등을 갖췄다.

컬러 조명, 초고화질(UHD)급 원격 조정 카메라, 라이브 스트리밍 기기 등 장비도 이용할 수 있어 짧은 영상, 라이브 커머스, 프로필 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적인 촬영 지원과 장비 임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은 매월 1∼2회 '네트워킹 데이', 총상금 500만원 규모 '온에어 숏폼 공모전' 등을 개최해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과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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