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에 작은 별이 춤추네'…김해 화포천 늦반딧불이 행사 눈길

최병길 2024. 9. 1. 0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 습지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며 밤을 즐기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특별프로그램 '화포천의 빛나는 별, 반짝반짝 반디 똥꼬를 만나요'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화포천 습지 생태학습관 특별프로그램은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지정 우수 프로그램…8회에 걸쳐 320명 사전 모집
김해 화포천 늦반딧불이 낮과 밤 모습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대표 생태관광자원인 화포천 습지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며 밤을 즐기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특별프로그램 '화포천의 빛나는 별, 반짝반짝 반디 똥꼬를 만나요'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부 지정 우수프로그램으로 습지에 서식하는 늦반딧불이를 관찰하며 습지의 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행사다.

프로그램은 반딧불이의 한살이 과정, 서식 환경, 생태정보,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와 원리를 배우며 반딧불이와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늦반딧불이는 한국에 사는 반딧불이류 중 가장 큰 종이다.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볼 수 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이다.

이 행사는 총 8회 열린다. 매회 40명씩 총 320명을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화포천 습지 생태학습관 특별프로그램은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자연의 빛 속에서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i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