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관심' 순천 K-디즈니 조성…정부 내년 예산에 반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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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윤석열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K-디즈니 조성사업' 예산을 국비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한 뒤 순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지시했고, 실제로 정부는 2024년 예산안에 시설비 193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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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서 여야 설득해 예산 반영 노력"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윤석열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K-디즈니 조성사업' 예산을 국비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8928억 원이 반영됐다. 2024년도 정부 예산 8조 6021억 원보다 2907억 원(3.4%)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K-디즈니 사업과 관련, 전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K-디즈니 조성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비'는 편성되지 않았다.
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애니메이션·AI·AR·VR 등 실감형 콘텐츠 인력 양성과 콘텐츠 제작사 및 크리에이터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 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 및 지방시대 선도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 3월14일 전남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순천을 K-디즈니의 핵심 인프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이후 콘텐츠 분야 앵커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순천만국가정원은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한 뒤 순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지시했고, 실제로 정부는 2024년 예산안에 시설비 193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46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첫 사업 예산으로 내년도에 국비 154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적격성 심사' 등이 필요하다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도는 순천만국제정원이 전국 유일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점, 콘텐츠 기업 35개 사가 순천 이전으로 예정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을 정부에 강조하고 있다.
국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여야와 정부에 사업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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