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母도 경악한 홍지윤과 핑크빛 무드 “시집오라 해라” (살림남)[어제TV]

유경상 2024. 9. 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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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과 홍지윤의 핑크빛 무드에 가족들이 더 신났다.

박서진 가족이 홍지윤에게 전화를 해보라 성화했고, 특히 동생이 "왜 없냐. 외우고 있냐. 왜 전화를 못 하냐. 전화하면 '자기야' 그럴까봐?"라고 몰아가자 박서진도 마지못해 홍지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서진은 "바쁘다던데? 일본가고?"라며 홍지윤의 스케줄을 알고 있어 더 의심을 샀고, 홍지윤이 "바빠도 초대하면 가야지"라고 응수하자 은지원이 "친구면 바쁜데 가냐. 한가해지면 간다고 하지"라고 의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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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박서진과 홍지윤의 핑크빛 무드에 가족들이 더 신났다.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가수 박서진 가족이 문경 여행을 떠났다.

박서진은 “봄에 가족 여행을 구례로 떠났다.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문경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아빠도 왔으면 아쉬워서. 제가 문경 홍보대사라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아 여행 계획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진은 “아빠와 마지막으로 잔 게 배에서 잔 거다. 이번에 여행 와서 같은 방에서 눈을 뜨니 묘하고 기뻤다”고 털어놨고 은지원은 “아빠와 한 방에서 잔 기억이 없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백지영도 “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12kg 감량한 동생 박효정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카트를 타러 가서는 한 편을 먹었다. 금슬 좋은 부모님이 평생 배밖에 운전해본 적이 없어서 준비한 카트 체험. 부모님은 승리 공약으로 뽀뽀를 건 반면 박서진과 동생은 패할 경우 뽀뽀를 걸었고, 결국 박서진과 동생이 패하며 동생이 박서진의 볼에 뽀뽀했다.

박서진은 첫 뽀뽀가 동생이라며 30년 동안 지켜온 순결을 빼앗겼다고 탄식했다. 식사자리에서 모친은 “너 아가씨 생겼다며? 둘이 말 놓고 지낸다며?”라고 아들의 연애에 관심을 보였다. 박서진 동생이 “둘 중 하나는 마음이 있다.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며 오빠와 가수 홍지윤의 관계를 전한 것.

모친은 “언제 소개해줄 거냐”며 성화했고, 박효정은 “오빠가 여자 이름을 성 떼고 부르더라. 눈빛에서 있을 수 없는 바이브가 나오더라”며 몰아갔다. 박서진은 “일단 제가 한번 겪어봤다. 구례 때 요요미가 잠깐 대기실에 인사하러 왔다. 그렇게 커질 일이 아니었다”고 가수 요요미와 스캔들도 언급했다. 은지원은 “저때 아버님이 손주까지 상상하셨다”고 걱정했다.

박서진 가족이 홍지윤에게 전화를 해보라 성화했고, 특히 동생이 “왜 없냐. 외우고 있냐. 왜 전화를 못 하냐. 전화하면 ‘자기야’ 그럴까봐?”라고 몰아가자 박서진도 마지못해 홍지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지윤은 “장구의 신께서 무슨 일이시냐”며 “방송 봤다. 내 이야기가 나오더라. 날 안 부르고 왜 요미 언니만 부르는 거냐”고 항의했다.

박서진은 “바쁘다던데? 일본가고?”라며 홍지윤의 스케줄을 알고 있어 더 의심을 샀고, 홍지윤이 “바빠도 초대하면 가야지”라고 응수하자 은지원이 “친구면 바쁜데 가냐. 한가해지면 간다고 하지”라고 의심을 더했다. 여기에 홍지윤은 박서진 동생도 보고 싶다며 다이어트 소식도 알고 있어 의심을 키웠다. 박효정은 아예 “안녕하세요. 올케 언니”라고 인사했다.

서둘러 전화를 끊으려던 박서진은 “조만간 다시 연락할게. 더위 조심하고. 밥 잘 챙겨먹고”라고 마무리해 모친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평소 박서진이 하는 말이 아니었기 때문. 박서진 모친은 “요요미 질투를 하네. 왜 안 불러주냐고”라며 홍지윤을 반색했고 부친도 “시집오라 해라”며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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