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나도 난민 출신” 리본달고 美 참석, 정치적 비판에 일침(질문들)[결정적장면]

MBC ‘손석희의 질문들’

MBC ‘손석희의 질문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윤여정이 아카데미 참석 때 달았던 리본에 대해 말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윤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섰던 때를 회상했고, 전쟁 난민을 위로하는 리본을 착용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주최 측의 권유로 리본을 달게 됐다. 나도 이북에서 넘어온 난민 출신이라고 달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가 "정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 않냐"라고 묻자, 윤여정은 "제일 많이 당하셨겠죠?"라고 되물었다. 손석희는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그러면서 "우리 다 정치적이지 않나. 인류애적인 행동과 정치적 성향은 구분되어야 하지 않냐"며 "왜 그렇게 가르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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