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인터뷰 거절 선언 깼다 “손석희가 하자는데 어떡해”(질문들)[결정적장면]

MBC ‘손석희의 질문들’

MBC ‘손석희의 질문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윤여정이 인터뷰 거절 선언을 취소한 배경을 전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윤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손석희는 "주제는 '어른이 된다는 것'이다. 주제를 잡자마자 그 어른만이 생각 났다. 바로 윤여정이다"라며 마지막 게스트 윤여정을 소개했다.

이어 손석희는 8년 만에 함께 방송하는 윤여정에게 "2016년에 모시고 8년만에 모셨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아카데미 상도 받으셨고, 또 다른 일도 많이 있으셨죠. 인터뷰는 절대로 앞으로 안 한다고 해서 모실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손석희 씨가 하자고 하니까 거절할 수 있나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손석희는 기억 못 하겠지만, 감동한 적이 있다"라며 "1980년대에 복귀할 무렵이었다. 그 시절에는 아나운서가 탤런트를 보고 인사를 안 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손석희는 인사를 하더라. 그게 감동적이었다"라는 미담도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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