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물러난 9월 첫날…'가을에 닿기를'[오늘날씨]

정윤미 기자 2024. 9.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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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날, 일요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아질 거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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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체감온도 1~2도 낮아져 서울 등 폭염특보 해제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30~33도 예상
30일 오후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쾌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8.3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9월 첫날, 일요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아질 거로 예상된다. 아직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0도를 웃도는 날씨지만, 차츰 가을에 한걸음 다가서는 모습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됐다.

폭염특보(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도 또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늦은 밤부터 2일 이른 새벽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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