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쿡쿡 쑤시는 '무릎 관절염'… 운동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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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무릎 관절을 아낀다는 생각에 신체 활동을 줄이고 운동을 피하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근력이 약해지면 신체 기능이 저하돼 무릎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질병청은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해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며 "환자별로 관절염의 정도와 개인 취향,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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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강도에서 점차 강도 높여야
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해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약해진 관절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심폐 기능을 향상해 피로감을 호전시키고 활력과 체력을 증진하기도 한다. 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함께 하면 신체 유연성이 늘어나고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해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할 수 있다.
관절염 치료를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지만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과격한 운동은 되레 해가 될 수 있다. 나이와 체력, 개인의 취향, 무릎 관절염 정도 등에 따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의를 만나 신체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당한 운동 방법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은 앉은 자세에서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고 유지하는 대퇴사두근 세팅 운동과 올바른 자세의 스쿼트 운동, 벽에 등을 기대고 하는 월 스쿼트 운동 등이 있다. 관절 부담을 덜 수 있는 수영 등 수중 운동도 좋다. 계단 오르기, 반려견과 산책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도 효과적이다.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피해야 할 운동은 과도한 스쿼트 및 런지 운동, 험하고 힘든 등산, 경사가 심한 산비탈 걷기, 장거리 조깅, 축구와 같은 구기 종목 운동 등이 있다. 쪼그려 앉는 자세와 무거운 물건 들기를 삼가고 무릎 주변에 찬 바람을 직접 쐬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
질병청은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해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며 "환자별로 관절염의 정도와 개인 취향,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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