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베테랑 외야수 그로스맨-팸 영입으로 경험치 ↑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9. 1. 0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전력을 보강했다.

로열즈 구단은 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로비 그로스맨(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토미 팸(36)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험많은 베테랑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MLB.com'은 캔자스시티가 1루수 비니 파스콴티노가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이후 웨이버 시장에서 전력 보강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야구를 바라보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전력을 보강했다.

로열즈 구단은 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로비 그로스맨(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토미 팸(36)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하루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미 팸이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번 영입은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한 선수 등록 마감을 코앞에 두고 이뤄졌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75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2.5게임 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2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험많은 베테랑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스위치히터인 그로스맨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며 1197경기 소화했다.

이번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에서 71경기 출전, 타율 0.227 출루율 0.333 장타율 0.324 3홈런 14타점 기록했다. 지난해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우타자인 팸은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뛰며 1098경기 소화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으나 포스트시즌에서 31경기 출전했다.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93경기 나와 타율 0.254 출루율 0.321 장타율 0.378 7홈런 31타점 기록했다.

‘MLB.com’은 캔자스시티가 1루수 비니 파스콴티노가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이후 웨이버 시장에서 전력 보강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닉 로프틴, 가렛 햄슨, 애덤 프레이지어 등 기존 선수들이 1루를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새로 합류하는 두 선수는 이 과정에서 생기는 외야 공백을 채우면서 팀에 경험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40인 명단에서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오스틴 놀라, 내야수 CJ 알렉산더를 양도지명했다.

캔자스시티는 또한 같은 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율리에스키 구리엘(40)을 영입했다.

골드글러브 출신이자 2017년과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구리엘은 이번 시즌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에서 75경기 출전해 타율 0.292 출루율 0.378 장타율 0.485 12홈런 48타점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트레이드 마감이 지난 뒤에도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