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호텔서 맛보는 가을 제철 요리

제철 식자재 활용한 요리 선보이는 호텔업계

가을을 맞아 호텔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는 쉐어링 플래터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수확철인 가을은 미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호텔업계가 제철 식자재를 활용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미식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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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이탈리안 프로모션 '위켄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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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호텔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정통 이탈리안 프로모션 '위켄드 테이블'을 운영한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정통 이탈리안 요리로 구성한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가을 제철 채소와 허브,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해 입맛을 돋우는 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바닷가재 카치우코, 보타르가 스파게티와 메로가 준비된다. 어린이 메뉴로는 볼로네제 스파게티를 제공한다. 뷔페 스테이션에서는 ▲아티초크와 아보카도 ▲가리비와 바질 페스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 다채로운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하는 마르게리타 피자 및 칼조네를 맛볼 수 있다.

프로모션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되며 런치는 낮 12시부터 2시30분까지, 디너는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성인 13만9000원, 어린이는 7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는 쉐어링 플래터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을 진행하고 있다. 초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야외 정원에서 강민구 셰프의 요리를 맛보며 미식, 음악, 자연 3가지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프로모션이다. 2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가격은 1인 18만원으로 2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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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 세계 3대 진미 '블랙 트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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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카페8' 총괄셰프 루이지 트로이즈(Luigi Troise)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돈 알폰소 1890' 출신이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제주

제주 '카페 8' 총괄셰프 루이지 트로이즈(Luigi Troise)가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생 윈터 블랙 트러플(송로버섯)을 곁들인 이탈리아 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트러플을 곁들인 신메뉴는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총 7종이다.

애피타이저로 ▲소고기 카르파초 ▲트러플 수란이 있다. 메인요리는 ▲파르메산 퐁뒤와 양파 소스를 곁들인 홈메이드 치킨 라비올리 ▲짭조름한 판체타햄과 후추로 담백함을 더한 트러플 카르보나라 ▲부라타 치즈와 트러플 향이 만난 이탈리아 나폴리 정통의 트러플 피자 ▲트러플 치즈 소스를 곁들인 농어구이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트러플과 발로나 다크 초콜릿을 넣은 제주 우유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

트러플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메뉴를 제공하기 직전 생 블랙 트러플을 5g가량 갈아올려 마무리한다.

메뉴 가격은 1만6000원부터 4만2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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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미식 프로모션 '셰프 초이스 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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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가 선보이는 가을 스페셜 미식 프로모션 '셰프 초이스 어텀' 메뉴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1층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가을 스페셜 미식 프로모션 '셰프 초이스 어텀'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셰프들이 엄선한 제철 식자재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시트러스 새우 샐러드를 시작으로 총 7코스가 마련된다.

▲단호박 커리 수프 ▲광어 카르파초 ▲샤프론 크림 리소토가 차례로 제공된다. 광어 카르파초에는 아브루가 캐비어를, 샤프론 크림 리소토에는 대게살을 곁들였다. 코스 중간에는 입가심 요리로 입맛을 새롭게 돋우는 석류 소르베를 제공한다.

메인으로 수비드 우대갈비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스테이크에는 매쉬드 호박고구마가 가니쉬로 제공되며 치미추리 소스로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용객은 홍시 무스 파블로바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1인 13만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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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가을 프로모션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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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에피큐리언스 테이블'(Epicurean's Tabl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가을 프로모션은 에피큐리언스 테이블(Epicurean's Table), BBQ 패키지 프로모션 2가지다.

에피큐리언스 테이블 프로모션은 가을에 즐기기 적합한 요리와 무제한 와인으로 구성된다. 요리로는 해산물 스튜와 덕 콩핏(오리 다리 요리), 가을 제철 과일샐러드가 제공된다. 푸드 메뉴는 저녁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무제한 와인은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체 고객을 위해 'BBQ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갈비, 소 등심, 새우구이 등으로 구성된 BBQ 플래터와 무제한 맥주가 준비돼 있다. BBQ 플래터는 1인 5만9000원, 무제한 맥주는 1만9000원이다. 최소 10인부터 40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3시간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