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대역전패! 43G 리그 무패 종료→16달 만에 패배...알론소, 본격 시험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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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9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2024-25시즌 첫 경기이던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3-2로 승리를 하면서 리그 43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전 패배로 인해 44경기 무패에 실패, 2023년 5월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첫 패배를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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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9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레버쿠젠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마테이 코바르, 피에로 인카피에, 조나단 타, 에드몽 탑소바, 알렉스 그리말도, 알레시 가르시아, 그라니트 자카, 마르틴 테리어, 제레미 프림퐁, 빅터 보니페이스, 플로리안 비르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역전패를 당한 레버쿠젠이다. 전반 38분 프림퐁 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45분 그리말도가 골을 터트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케빈 캄플에게 실점을 하면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12분 로이스 오펜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민 아들리에 이어 패트릭 쉬크, 네이선 텔라를 추가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또 오펜다에게 당했다. 오펜다에게 실점을 하면서 역전을 헌납한 후 아르투르 투입으로 막판 공세에 나섰다.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2-3 패배로 끝이 났다. 이로써 길었던 레버쿠젠 리그 무패가 끝나게 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었는데 무패까지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패배로 공식전 무패는 끊겼는데 리그에선 유지를 했다. 2024-25시즌 첫 경기이던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3-2로 승리를 하면서 리그 43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전 패배로 인해 44경기 무패에 실패, 2023년 5월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첫 패배를 맛보게 됐다.
이번 시즌은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확실한 시험대다. 지난 시즌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제 레버쿠젠에 대한 견제가 심해질 것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빡빡한 일정까지 소화하며 성적까지 내야 한다.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 테리어, 가르시아, 장누엘 벨로시안, 노르디 무키엘레 등을 영입했는데 빅 사이닝은 없었다.
큰 이탈은 없었다. 사르다르 아즈문, 아담 흘로젝, 오딜롱 코수누 등만 떠났다. 비르츠, 타와 같은 핵심들은 남았다. 벌써 리그에서 패하며 무패가 끊긴 알론소 감독은 흔들리는 수비와 팀을 잘 추스르고 호펜하임전부터 다시 무패를 이어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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