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의 러 급습은 합법적…우린 관여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침공은 합법적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사무총장이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관련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침공은 합법적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사무총장이 밝혔다.
31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손타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국제법에 따르면 이 권리는 국경에서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관련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로 진격하면서 위험을 감수하고 있지만, 작전 수행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달려 있다고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군사 작전과 마찬가지로 이 작전엔 위험이 따른다"며 "하지만 어떻게 방어할지는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번 계획 관련 나토는 사전 통지받지 못했다며, 그 계획에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 접경 지역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를 향해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