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베컴, 낭만을 보여줬다... "전 아직도 맨유 팬입니다, 제 노래도 가끔씩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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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데이비드 베컴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더 많이 불러달라고 간청했으며, 맨유 레전드 베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구호를 '거의 듣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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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데이비드 베컴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더 많이 불러달라고 간청했으며, 맨유 레전드 베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구호를 '거의 듣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던 베컴은 맨유의 유스 시스템에서 벗어나 성인 레벨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전설적인 92년 클래스의 일원이었다. 베컴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9년 맨유의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맨유의 상징이자 레전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과의 불화로 인해 베컴은 200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어린 시절 응원하던 클럽과의 관계를 단절했었다. 이후 베컴은 LA 갤럭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3년 은퇴를 선언했다.
베컴은 현재 MLS 팀인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로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의 경기를 직접 볼 시간이 거의 없지만, 여전히 맨유의 팬이며 팬들이 자신의 노력을 더 자주 알아주기를 원하고 있다.
베컴은 '퍼스트 위 페스트'에서 "팬들은 선배 선수들과 과거 선수들에 대한 노래를 많이 부르지만 나는 그런 노래를 많이 듣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경기를 많이 보러 가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에릭 칸토나 브라이언 롭슨, 로이 킨에 대한 노래는 들리지만 '데이비드 베컴은 한 명뿐이야'라는 말은 거의 듣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유일한 구호였는데, 혹시라도 유나이티드 팬들이 보고 있다면, 가끔이라도 좋으니 한 번씩 들려주시면 좋겠다. 나는 여전히 맨유의 팬이다. 가끔씩 '데이비드 베컴은 한 명뿐이야'라는 노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맨유에서 394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었다. 그는 은퇴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인 등번호 7번을 물려줬었다. 베컴은 현재 플로리다에서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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