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선발 제외’ 황희찬, 교체 출전→40분 소화···울버햄프턴, 노팅엄과 1-1 무→3G 연속 무승[EPL 리뷰]
선발에서 제외된 황희찬(28)이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40분가량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기며 개막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노팅엄과 1-1로 비겼다.
홈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츠 셀스가 골문을 지켰고 올라 아이나-무릴로-니콜라 밀렌코비치-네코 윌리엄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엘리엇 앤더슨과 이브라힘 상가레가 위치했고 2선에 칼럼 허드슨 오도이-모건 깁스 화이트-안토니 엘랑가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크리스 우드가 나섰다.
원정팀 울버햄프턴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샘 존스톤이 골문을 지켰고 토티 고메스-크레익 도슨-예르손 모스케라-넬송 세메두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라얀 아이트 누리-마리오 르미나-주앙 고메스-장 리크너 벨레가르드가 위치했고 2선에 마테우스 쿠냐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나섰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개막전을 포함해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주중 카라바오컵에 이어 노팅엄전에서도 벤치에 앉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우드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노팅엄이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노팅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2분 노팅엄 진영에서 르미나가 공을 끊어냈고 이후 벨레가르드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 팀의 전반을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16분 황희찬이 아이트 누리와 교체되며 경기장에 나섰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에 위치했다.
곧바로 황희찬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이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며 내줬고 토마스 도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나갔다.
후반 40분 노팅엄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우드가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터트렸으나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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