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선발' 이재성-홍현석, 분데스 수놓은 한국인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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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발로 나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한국인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은 유럽 4대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도 수준급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임을 보여줬다.
이날 마인츠의 2선에는 이재성과 홍현석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출격했다.
이적한지 3일만에 워낙 많이 뛰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홍현석은 후반 19분 교체되며 64분을 뛰었고 후반 42분에는 이재성이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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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함께 선발로 나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한국인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은 유럽 4대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도 수준급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임을 보여줬다.
마인츠05는 8월3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마인츠의 2선에는 이재성과 홍현석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출격했다. 이재성이야 마인츠에서 3년차지만 홍현석은 벨기에 헨트에서 이적한지 3일만에 곧바로 선발로 나섰다.
두 왼발잡이 한국 선수들은 마인츠 2선에서 많이 뛰고 경기 흐름을 살리는 플레이로 팀의 핵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팀에 보탬이 되려 했다.
이적한지 3일만에 워낙 많이 뛰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홍현석은 후반 19분 교체되며 64분을 뛰었고 후반 42분에는 이재성이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전반 15분만에 2실점을 하고도 2-2 따라잡았지만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실점하며 그대로 지는가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3-3 무승부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7.2점, 홍현석에게 6.7점을 부여했는데 모두 마인츠 내 상위권의 평점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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