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낼 돈 없어"…中 라이더들 터널에서 자리 깔고 '쿨쿨'(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9.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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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낼 돈이 없어 터널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잠을 자는 중국 배달 라이더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주차된 오토바이 옆엔 배달 라이더들이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자고 있었다.

중국에선 배달 라이더들이 터널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유연 근무가 가능한 라이더는 집 대신 야외에서 쪽잠을 자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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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엔 오토바이 여러 대가 터널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赵铮-同志)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월세 낼 돈이 없어 터널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잠을 자는 중국 배달 라이더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엔 오토바이 여러 대가 터널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주차된 오토바이 옆엔 배달 라이더들이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두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자고 있었다.

일부 라이더들은 제집인 것처럼 웃통을 벗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었고,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중국에선 배달 라이더들이 터널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유연 근무가 가능한 라이더는 집 대신 야외에서 쪽잠을 자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도시에 있을 바엔 시골 가서 농사 짓는 게 낫겠다", "차에 치일 거 같아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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