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폭격 와중에 소아마비 백신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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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에서 의료진이 상징적 조치로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어린이 약 64만명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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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에서 의료진이 상징적 조치로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접종은 당초 다음달 1일부터 계획돼 있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백신 접종을 위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북부에서 차례로 사흘씩,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어린이 약 64만명이 대상입니다.
지난 16일 백신을 맞지 않은 10개월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으며,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확인된 건 25년 만입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42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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