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레코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라이스 퇴장' 아스날, 브라이튼과 1-1 '진땀' 무승부

노찬혁 기자 2024. 8. 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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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후반 4분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날은 3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다비드 라야-벤자민 화이트-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율리엔 팀버-마틴 외데고르-토마스 파티-데클란 라이스-부카요 사카-카이 하베르츠-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먼저 나섰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르브뤼헌-조엘 펠트만-얀 폴 반 헤케-루이스 덩크-잭 하인셀우드-카를로스 발레바-제임스 밀너-미토마 카오루-주앙 페드루-얀쿠바 민테-대니 웰벡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7분부터 변수가 생겼다. 브라이튼의 베테랑 미드필더 밀너가 전반 15분 그라운드에 갑자기 주저앉았다. 밀너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브라이튼은 이른 시간부터 밀너를 빼고 야신 아야리를 투입했다.

아스날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후반 4분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38분 아스날이 선취골을 뽑아냈다. 사카가 상대 수비수와의 헤더 경합에서 이겨낸 뒤 하베르츠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하베르츠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로빙슛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아스날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4분 아스날은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경고를 전반전에 한 장 받았던 라이스가 플레이 재개 지연으로 옐로카드를 하나 더 수집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후반 4분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13분 브라이튼이 수적 우위를 이용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역습 상황에서 민테의 슈팅이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페드루가 세컨볼을 아스날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브라이튼은 부상으로 한 명을 더 잃었다. 주전 라이트백 벨트만이 페르비스 에스투비냔과 교체됐다. 아스날도 후반 35분 팀버가 부상으로 빠지고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교체로 경기장을 밟았다.

아스날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후반 4분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 막판 브라이튼은 역전골을 위해 아스날을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아스날과 브라이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2승 1무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날 아스날 '클럽레코드' 라이스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라이스는 전반 42분과 후반 4분 경고 한 장씩 받으며 퇴장을 당해 팀의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라이스는 '소파스코어' 기준 양 팀 최저 평점인 5.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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