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조재윤 죄책감 건드린 변요한 “아저씬 떳떳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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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조재윤의 총구에서 겨우 벗어났다.
8월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은 불도 안 켠 집안에 심동민(조재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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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조재윤의 총구에서 겨우 벗어났다.
8월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고정우(변요한)은 불도 안 켠 집안에 심동민(조재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심보영(장하은)의 아버지 심동민은 고정우에게 총을 겨누며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나 고정우는 침착하게 “저 보영이 안 죽였어요.”라고 말했다.
“보영이 죽은 시간에 전 창고에서 다은이 죽이고 있었어요.”라는 고정우 말에 심동민은 멈칫 했다. “아저씬 그날 뭐하셨어요?”라는 고정우 말에 심동민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보영이가 하늘에서 보고 있는데, 아저씬 떳떳해요?”라는 고정우 말에 심동민은 총을 쐈지만 맞추진 못했다. 총소리를 들은 노상철(고준)은 “고정우! 고정우!”라며 집에 뛰어들어왔다. 그는 시내에서 깡패들과 시비가 붙었을 때 고정우가 도와주자 그를 쫓아서 마을까지 온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죽음의 위기에도 태연한 고정우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고정우 노상철 케미 좋은데”, “저런 동네서 어떻게 살아 고정우”, “보영이 살았을 땐 때리기나 하던 애비가”라는 공분도 뒤를 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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