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임신 후 30㎏↑, 살찐 모습 싫지만 돈 때문에 ‘슈돌’ 출연”(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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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임신으로 30kg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8월 31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임신 후 30kg 증가한 박수홍 아내가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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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임신으로 30kg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8월 31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임신 후 30kg 증가한 박수홍 아내가 방송출연을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날 만삭 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했다.
배 속 전복이(태명)의 태동이 엄청나다고 전한 김다예는 “옆구리 확장공사하고 있다. 전복이가 하도 옆구리를 차서 확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진짜 배가 산만하다는 게 맞다. 엄청 커졌다”라고 거들었다.
김다예는 “우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섭외가 왔을 때 진짜 고민이 많았다. 나 80kg에 육박하는데. (섭외 당시)그때도 75kg는 넘었다. 그 모습으로 방송 출연을 할 수 있을까? 여자들은 살찌고 못생겼을 때 모습을 그렇게 공개하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누가 못생겨”라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지만, 김다예는 “근데 우리가 지금 상황에 가릴 때냐. ‘지금 전복이 낳고 돈 열심히 벌어서 애 잘 키워도 모자란데 우리가 지금 가릴 때냐. 내가 못생기고 뚱뚱한 게 중요하냐. 일하는 게 중요하지’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제 뚱뚱해진 변천사가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 300만이 넘게 조회수가 나왔다”라며 앞서 박수홍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만삭인 현재까지의 사진을 공개했던 콘텐츠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다예는 “시험관부터 임신 준비하는 것도 저한테 큰 도전이었고, 애 낳고 30kg를 빼는 것도 어마어마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당연히 빠지지”라고 아내를 응원하려고 했지만, 김다예는 “당연히 빠지는 건 없다. 노력해야 빠진다. 저희가 출산하고, 남편은 중년에 아기를 낳는 거고 저도 임신하고 너무 살이 쪘기 때문에 다시 건강한 모습을 찾기 위해서 큰 도전을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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