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조사 3시간 만에 마쳐..."이상직 전 의원 모른다"

신지원 2024. 8. 31. 2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31일) 오전 9시 반쯤 전주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뒤 3시간 20여 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조사를 마친 조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이상직 전 이사장을 알지 못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도 모른다'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은 인사수석실에서 추천하고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하는 통상적인 인사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에 출발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밝혀야 할 기본적 사실이 있다고 생각해서 시민의 한 사람을 출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수사 열량의 100분의 1만큼이라도 살아있는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중진공 이사장 공모 전인 2017년 말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낙점했을 경우 대가성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