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치맥’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 1000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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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북부청 경기평화광장(의정부 신곡동 소재)에서 열린 '잔디밭 영화제'에 지역민 1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날씨가 선선해진 이날 오후 주말을 맞아 도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를 설치해 간식을 먹으면서 대형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 '알라딘'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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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영화 ‘원더’·‘라라랜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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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북부청 경기평화광장(의정부 신곡동 소재)에서 열린 '잔디밭 영화제'에 지역민 1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날씨가 선선해진 이날 오후 주말을 맞아 도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와 캠핑용 의자를 설치해 간식을 먹으면서 대형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 '알라딘'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 편의를 위해 도는 돗자리, 빈백, 캠핑용 의자 등을 무료로 방문자들에게 대여해줬다. 영화제를 찾은 참여자들에게 캠페인을 겸해 다회용컵을 이용한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체험부스 옆 마련된 ‘녹색생활 실천 약속의 벽’에는 이날 방문한 도민들이 '환경 보존을 위한 나만의 다짐' 등을 남기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나눴다.
아이들은 잔디밭에 조성된 '일회용품 없는 날, 환경보호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은 환경 관련 색칠놀이, 분리수거 연습하기 등의 체험활동도 즐겼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나무를 심은 사람’을 상영해 주목받았다.
이날 잔디밭 영화제를 방문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했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말 저녁 7~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2024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을 열고 있다.
2주차인 24~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월-E’와 ‘투모로우’를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도했다.
이날까지 잔디밭 영화제에는 누적 17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잔디밭 영화제 마지막 주인 4주차에는 영화 ‘원더’와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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