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큰일났다’ 조기교체에 이어 충격의 선발제외까지…노팅엄전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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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다.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황희찬은 개막 후 아스날, 첼시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레전드 앤디 탐슨도 황희찬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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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충격이다.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울버햄튼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쉐어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홈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개막 후 2연패인 울버햄튼은 아직 승점이 없어 20팀 중 19위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개막 후 2경기서 무득점으로 부진한 황희찬이 충격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튼은 지난 경기에서 골맛을 본 쿠냐와 라르센을 나란히 공격진에 배치하고 황희찬을 뺐다.
황희찬은 개막 후 아스날, 첼시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첼시전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59분만 뛰고 교체됐다. 황희찬이 뛰는 동안에도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슈팅수마저 0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1을 부여했다. 골맛을 본 라르센(7.4)이나 쿠냐(7.0)에 비하면 떨어지는 활약이었다. 황희찬이 부상 없이 59분만 뛰었다. 그만큼 활약상이 저조했다.
울버햄튼 레전드 앤디 탐슨도 황희찬을 비판했다. 그는 “황희찬이 오늘만 부진한 것이길 바란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고 평소처럼 날카롭지도 않았다. 그냥 오늘 매우 피곤하고 지쳐보였다. 한 경기만 부진한 것이길 바란다.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결국 개리 오닐 감독도 황희찬 부진을 참지 못하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마침 공격수 쿠냐와 라르센은 지난 경기 골을 넣어 컨디션이 좋다. 승리를 위해 황희찬을 벤치로 내리는 결단을 내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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