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뭐길래?…“옷 다 벗으면 아이폰 줍니다” 황당 대회 열린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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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이폰을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옷을 벗게 하는 황당한 대회를 열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대피소로, 전쟁중에 아이폰 하나 받자고 자신을 파는 4명의 참가자들에게 분노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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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이폰을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옷을 벗게 하는 황당한 대회를 열어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대피소로, 전쟁중에 아이폰 하나 받자고 자신을 파는 4명의 참가자들에게 분노하는 분위기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서남단 도시인 아스트라한의 한 임시 나이트클럽이 고객들을 상대로 아이폰을 건 스트립쇼 대회를 열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한명씩 옷을 벗어야 하며,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는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폰 스마트폰을 차지하도록 했다.
관련 영상을 보면, 이 대회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4명이 참가했다. 영상에는 벌거벗은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무대에 서 있는 장면이 담겼으며, 특히 22세로 알려진 한 여성은 옷을 적극적으로 벗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치면서 대회가 중단됐다. 주최 측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옷 벗기에 적극적이었던 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한 행동은 부도덕했고 전혀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그런 일을 한 것이 몹시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전장에 있는 군인의) 가족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지만, 현지에서는 거센 비판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르 바부슈킨 주지사는 “대회가 열린 장소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해야 할 보호소이자 대피소”라며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는 동안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부도덕한 행위가 발생했고, 참가자들은 미국 전화기를 사기 위해 자신을 팔았다”고 비난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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