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성골 유스 맥토미니, 나폴리 이적

이솔 기자 2024. 8.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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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지만 거친 플레이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살림꾼, 맥토미니가 더 큰 무대로 향한다.

31일(한국시간) SSC 나폴리는 스콧 맥토미니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나폴리는 "맥토미니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Scott is proud to be one of us!)"라며 맥토미니의 입단 소식을 밝혔다.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 2017년 성인 팀에서 데뷔, 맨유에서만 255경기(성인팀 기준) 29골 8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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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투박하지만 거친 플레이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살림꾼, 맥토미니가 더 큰 무대로 향한다.

31일(한국시간) SSC 나폴리는 스콧 맥토미니의 영입소식을 밝혔다. 나폴리는 "맥토미니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Scott is proud to be one of us!)"라며 맥토미니의 입단 소식을 밝혔다. 

맥토미니는 5살부터 지금까지 맨유의 선수였다.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 2017년 성인 팀에서 데뷔, 맨유에서만 255경기(성인팀 기준) 29골 8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점은 수비력이다.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도 100일 이상의 초장기부상 없이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 기간 맨유 성인팀에서 무려 FA컵과 리그컵(EFL컵) 우승을 따내며 빛나는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에는 과도한 몸싸움으로 인해 손흥민의 이슈가 있었다. 수비 과정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으나, 반칙이 선언된 뒤 후속인터뷰에서 "명백한 오심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인생에서 실수를 할 수 있듯,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정당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던 바 있다.

지금은 무릎 부상 이후 예전만큼 투지넘치는 몸싸움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리그 32경기 7골을 기록했던, 간간히 터져나오는 득점능력으로 팬들에게 생존 신고를 펼치고 있다. 수비자원이 필요한 나폴리가 과연 그를 어떻게 기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적료는 2,570만 파운드(450억)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4년이다.

사진=SSC 나폴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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