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생각 없었는데" 아스널이 스털링 임대를 결정한 이유…"도움 될 거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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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라힘 스털링을 임대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도착한 스털링을 환영했다"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스털링 영입에 대해 가스파르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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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라힘 스털링을 임대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도착한 스털링을 환영했다"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이번 시즌 초반 스털링의 입지가 좋지 않았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맨시티를 상대했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이 명단 제외됐다. 스털링은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스털링 측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다. 새로운 감독과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는 언제나 첼시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맨시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문에도 분위기가 바뀌지 않았다. 첼시는 2024-25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세르베트와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도 스털링의 이름이 빠졌다. 심지어 등번호도 페드로 네투에게 내줬다.
사실상 팀을 떠나라는 메시지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때 등장한 게 아스널이었다. 이적시장 막바지 임대 영입을 결정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스털링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스털링 영입에 대해 가스파르가 입을 열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털링과 계약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선수단과 스털링이 어떻게 뛰는지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연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팀 루이스 부의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가 취할 단계에 대해 확인했다. 많은 의미가 있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스파르는 스털링 영입에 만족했다. 그는 "스털링이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 경험도 많고 리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여러 번 뛰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몇 차례 우승했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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