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G 침묵 황희찬, 결국 선발 제외→벤치 시작···울버햄프턴, 노팅엄전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개막 후 2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는 황희찬(28)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프턴은 샘 존스톤, 넬송 세메두, 예르송 모스케라, 크레익 도슨,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격한다.
황희찬은 개막 후 2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주말 열린 첼시전에서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4분 교체로 물러났다.
주중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에선 교체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번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로 경기장에 나섰으나 역시 이렇다 할 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3경기에 모두 출전한 황희찬은 슈팅을 한 개도 시도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좋았던 경기력과 흐름을 찾기 위해선 첫 골이 빠르게 나오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으로서도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일단 노팅엄전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한다.
울버햄프턴 역시 반전이 필요하다. 개막전 아스널에 0-2로 패했고 지난 주말 첼시에 2-6으로 대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물론 주중 번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꿔놓긴 했으나 리그에서 첫 승이 필요한 상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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