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초6에 100kg 찍어, 중1때 동생 데리고 가다 '아빠' 소리 듣기도"('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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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 13세의 나이에 100kg을 찍었다며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했다.
이날 김민종은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서 주체가 안 된 거다. 그래서 아버지가 유도장으로 데려가주셨다"라고 밝혔다.
김민종은 "어릴 때 초100을 찍다 보니 띠 동갑 막냇동생의 유모차를 끌고 가는데 옆에서 '아빠가 젋네'라고 하더라. 그때 내 나이가 중1이었다"라고 고백, 폭소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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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 13세의 나이에 100kg을 찍었다며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했다.
31일 JTBC ‘아는 형님’에선 올림픽 영웅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 박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종은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서 주체가 안 된 거다. 그래서 아버지가 유도장으로 데려가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유도를 시작할 때 체중이 70kg이었고 6학년이 되니 100kg을 찍었다”라고 덧붙이며 타고난 피지컬도 뽐냈다.
이를 덤덤하게 듣던 강호동은 “대부분 다 초등학교에 100kg을 찍는다. 초100은 기본으로 때려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이다.
김민종은 또 “처음엔 아빠가 무서워서 시작을 했는데 뒹굴고 메치고 하다 보니 그게 재밌어서 지금까지 하게 됐다”면서 유도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도 전했다.
나이에 대한 오해를 받은 적은 없을까. 김민종은 “어릴 때 초100을 찍다 보니 띠 동갑 막냇동생의 유모차를 끌고 가는데 옆에서 ‘아빠가 젋네’라고 하더라. 그때 내 나이가 중1이었다”라고 고백, 폭소탄을 날렸다.
이에 출연자들이 “말도 안 된다”라며 놀라워한 가운데 강호동만이 “초100이면 오해할만하다”라고 인정, 동질감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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