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 인근도 땅 꺼짐…잇단 싱크홀·침하에 '도심 교통 혼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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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한복판에서 잇따라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도심 교통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에 싱크홀이 나타났다.
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 일부가 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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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엔 강남 언주역 인근 도로 침하…6시간여 복구 완료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31일 서울 한복판에서 잇따라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도심 교통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에 싱크홀이 나타났다.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 규모다. 다행히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전히 교통이 부분 통제 중이다. 통제는 오후 11시가 돼서야 해제될 전망이다.
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 일부가 침하했다.
도로 침하에 따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대 교통 통제하에 6시간 넘게 보강 공사가 진행됐으며 현재는 상황이 종료됐다.
서울 북부도로사업소와 동부도로사업소는 종로구 싱크홀과 강남구 도로 침하 원인을 확인 중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옆으로 누운 상태로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싱크홀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였다.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튿날에는 사고 지점에서 3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도로 침하가 나타났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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