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사기 당했어!"...'탈트넘' 효과 없었다→데뷔전서 나온 '최악 실수'에 날 선 비판 쏟아져

장하준 기자 2024. 8.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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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실수로 벌써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AC밀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의 엔니오 타르디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파르마에 1-2로 졌다.

AC밀란은 이날 전반 2분 만에 파르마의 데니스 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2021년 복귀와 동시에 그를 토트넘으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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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 데뷔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에메르송 ⓒ세리에A 스포트라이트
▲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비록 파르마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AC밀란 팬들을 분노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어이없는 실수로 벌써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AC밀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의 엔니오 타르디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파르마에 1-2로 졌다. AC밀란은 이날 전반 2분 만에 파르마의 데니스 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21분에 나온 크리스천 풀리식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2분 마테오 칸셀리에리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에 AC밀란 팬들은 분노했다. 단순히 경기력과 결과 때문만이 아니었다. 이날 AC밀란 데뷔전을 치른 에메르송 로얄에게도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에메르송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투입된 후 후방에서 볼을 잡으며 천천히 공격을 전개했다. 상대 공격수들은 그에게 특별한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패스하면 되는 장면이었다.

여기서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비록 파르마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AC밀란 팬들을 분노했다.

에메르송의 대형 실수 장면을 본 AC밀란 팬들은 “토트넘에 사기를 당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비록 파르마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AC밀란 팬들을 분노했다.
▲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비록 파르마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AC밀란 팬들을 분노했다.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인 에메르송은 2019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는 바르셀로나 합류와 동시에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는 에메르송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갖는 데 합의했다.

이후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선보였고, 바르셀로나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에메르송을 복귀시켰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2021년 복귀와 동시에 그를 토트넘으로 판매했다.

당시 토트넘은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에메르송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스페인 시절과 달리 부진을 거듭했다. 정교하지 않은 공격력과 엉성한 수비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페드로 포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토트넘의 벤치 자원 신세가 되고 말았다.

결국 에메르송은 올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곧바로 AC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AC밀란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데뷔전부터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최악의 첫인상을 남겼다. 토트넘 팬들도 이 장면을 지켜봤고, 에메르송 판매에 만족감을 드러낸 토트넘 팬들은 “이제 에메르송은 AC밀란의 문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비록 파르마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AC밀란 팬들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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