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웬 사람 다리가…" 폭염에 쓰러진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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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뒤를 돌아보던 초등학생들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옵니다.
수풀 사이를 헤치던 경찰이 지구대로 뛰어들어가고.
더운 날씨에 시간이 지체되면 큰일 날 뻔했는데, 시민들의 관심으로 안전하게 구조된 이 남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주택가의 이 건물에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이 며칠씩 머물다 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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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뒤를 돌아보던 초등학생들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러고는 동시에 같은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상황을 확인하려 경찰관이 밖으로 나오자 이번에는 다른 시민도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수풀 사이를 헤치던 경찰이 지구대로 뛰어들어가고.
이내 종이컵에 물을 담아 옵니다.
알고 보니 폭염 속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던 상황.
더운 날씨에 시간이 지체되면 큰일 날 뻔했는데, 시민들의 관심으로 안전하게 구조된 이 남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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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아래로 진입하는 차량 위로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쏟아집니다.
인근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시멘트 물이 차량 쪽으로 쏟아져 내린 것입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쓴이는 "급히 세차장에 가서 시멘트 물을 닦아냈지만 자국이 남았다"면서, "도로공사에 민원을 넣었는데, 보상이 가능할지 궁금하다"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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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를 넘긴 시각, 부산의 한 주택가.
누군가 건물 밖으로 폭죽을 쏩니다.
지나가던 주민이 폭죽을 쏘지 말라고 말하자, 이번에는 6층 높이 건물에서 어른 손바닥 크기 벽돌을 연달아 던집니다.
[목격자 : 폭죽을 위로도 쏘고 밑으로도 쏘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에…. (벽돌을 던지니까) 손이 벌벌 떨리고 무섭더라고요.]
벽돌 파편을 맞은 주민은 손을 다쳤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운 주택가의 이 건물에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이 며칠씩 머물다 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벽돌을 던진 사람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화면제공 : 경찰청,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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