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파이’ 의혹 재미 중국인 과학자···조사 받던 도중 결국

최성규 기자 2024. 8.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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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던 재미 중국인 과학자가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1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 의대 전직 연구교수인 제인 우 박사가 지난달 10일 시카고 자택에서 60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우 박사 사망에 중국인 과학자들을 스파이로 색출하기 위해 시작된 미 당국 조사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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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중국인 과학자인 제인 우 박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던 재미 중국인 과학자가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1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 의대 전직 연구교수인 제인 우 박사가 지난달 10일 시카고 자택에서 60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우 박사 사망에 중국인 과학자들을 스파이로 색출하기 위해 시작된 미 당국 조사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은 2018년 11월부터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미국에서 기술 정보와 지식재산권(IP)을 탈취하려는 중국 시도를 저지하려는 목적의 수사 프로그램인 ‘차이나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종적 편견·공포 조성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2022년 2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종료했지만,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별도 조사 프로그램 대상이었다. 우 박사는 중국의 해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천인계획’에 참여해 2009년부터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실을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NIH의 조사 대상이 됐디는 관측이 나온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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