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 인근에서 깊이 1.5m 싱크홀 발생

박지영 기자 2024. 8.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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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도로 곳곳에서 싱크홀(땅 꺼짐)이나 침하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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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도로 곳곳에서 싱크홀(땅 꺼짐)이나 침하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다.

31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앞의 한 도로가 침하 돼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싱크홀이 생긴 3차로를 통제 중이다.

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이에 교통이 일부 통제되다가 오후 6시 10분 현재 보강공사 완료로 해제됐다. 도로 침하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북부도로사업소와 동부도로사업소는 각각 종로구 싱크홀과 강남구 도로 침하의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튿날엔 사고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도로 침하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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