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이건욱 5이닝 무실점 합작, 현원회-이정범 활약… SSG 퓨처스팀, 두산 2군에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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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후반 뒷심에서 앞선 SSG 퓨처스팀(2군)이 두산 2군에 연이틀 승리를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31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2군과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역전승했다.
그러자 SSG 퓨처스팀은 8회 1사 후 정현승 김태윤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추가했고, 9회에 2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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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 중·후반 뒷심에서 앞선 SSG 퓨처스팀(2군)이 두산 2군에 연이틀 승리를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31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2군과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역전승했다. SSG 퓨처스팀은 전날 승리에 이어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이승훈이 2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가운데 그 다음부터 올라온 투수들이 모두 호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2번째 투수 박종훈이 1이닝 무실점, 3번째 투수 박시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박민호가 3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투수로 나선 이건욱도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뒷문을 닫았다.
타선에서는 현원회가 2안타에 4사구 1개, 그리고 2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최근 좋은 감을 이어 나갔다. 전경원도 1안타 2타점, 이정범은 2안타 1타점로 활약했고 김태윤 이승민 정현승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 2점을 먼저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투수들이 상대의 도망가는 발걸음을 잘 붙잡았다. 그러자 SSG 퓨처스팀 타선이 차근차근 점수를 만회해가기 시작했다. 0-2로 뒤진 4회 선두 현원회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 최준우의 1루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현원회가 3루까지 갔다. 여기서 전경원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1-2로 뒤진 5회에는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허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 교체로 들어간 김태윤이 발로 2루를 훔쳤다. 여기서 이정범이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원회가 중전 안타를 쳐 1사 1,2루로 이어진 상황에서 최준우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더 뽑았고 이어 전경원이 희생플라이를 쳐 4-2로 앞서 나갔다.
SSG 퓨처스팀은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버텼다. 5회 마운드에 오른 박민호가 5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고, 6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7회 또한 볼넷 하나를 내주기는 했으나 역시 실점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3이닝을 처리했다.
그러자 SSG 퓨처스팀은 8회 1사 후 정현승 김태윤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추가했고, 9회에 2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8회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건욱은 2이닝 동안 여섯 타자를 모두 깔끔하게 잡아내는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박종훈은 스피드와 구위가 양호했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줬다. 박시후 또한 전체적인 구속과 구위 모두 좋았고 주로 구사하는 슬라이더의 무브먼트도 좋았다. 이건욱은 팔 각도를 올리면서 릴리스포인트가 이전보다 높은 곳에서 형성되고 체인지업과 포크볼의 피치터널이 생기면서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원회는 타격 밸런스가 양호한 상태로 자신의 히팅존으로 들어오는 공에 좋은 반응과 콘택트를 보여줬다. 히팅 포인트까지 배트가 간결하고 빠르게 돌아나온다”면서 “이정범은 안정적인 타격 밸런스로히팅 포인트가 앞쪽에서 형성되고 있다. 포인트에서 강한 스윙으로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이 높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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