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납량특집 맞은 ‘놀면 뭐하니’ 딘딘·유재석, 귀신에 “아아악! 죽여버린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8. 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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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멤버들이 납량 특집 휴가에 정신을 못 차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준빈스 플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동하기 위해 버스로 승차, 누군가를 보고 소리 질렀다. 차에서 자고 있던 딘딘은 “여기 그냥 있으라고 해서 기다렸어. 아니 근데 너무... 주변에서 ‘너 까였더라’라고만 해서... 그냥 리액션을 안 한 건데”라며 미주 친언니와의 소개팅이 안 좋게 끝난 지난 일을 언급했다.

하하는 “일단 우리를 재미있게 하려면 일단 먹여야 해”라며 방끼남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한강을 지나가던 중 버스 앞 텔레비전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출연, 그는 “오늘 같은 무더위 여름 보양식, 백숙입니다!”라며 식사 힌트를 줬다. 이에 하하는 “난 국밥 좋아하는데... 양평은 국밥인데”라며 아쉬워했다.

누룽지 백숙 식당에 도착하자 처음과 달리 멤버들은 “여기 예쁘다!”, “맛있겠다!”며 기대했다. 멤버들이 닭볶음탕, 김치전 등 다양한 음식을 시키자 유재석은 “먹고 싶은 것 먹어요. 얘 먹고 싶다잖아”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장님이 주문받으러 오자 “여기 백숙이요!”라고 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딘딘은 계곡을 보며 ‘1박 2일’ 입수를 얘기하다가 “너무 촬영이 안 되니까 짜증을 냈는데 종민이 형이 ‘내 프로 없애지 마’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우린 뭐야?’ 이랬는데 ‘어차피 너희는 없어질 애들’이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닭백숙을 시식하던 중 진주가 “닭고기가 너무 부드럽다. 한 100년은 끓인 것 같다”고 하자 하하는 “에라이! 밥맛 떨어지게 진짜!”라며 불쾌해했다. 딘딘은 “옛날엔 되게 재밌지 않았어요? 다크호스처럼 떠오른 것 같은데”라며 진주 놀리기에 가담했다. 이후 하하는 “한 100년은 끓인 것 같대. 어우 짜증나. 근데 웃기다”라며 폭소했다.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딘딘은 “우리가 너무 놀려서 하하 형 옷 갈아 입으러 갔어요”라고 알렸다. 멤버들은 “진짜?”, “오빠 울었어?”라며 걱정했다. 딘딘은 “내가 뭘 입어야 할지 모를 땐 그냥 블랙 입으세요”라고 패션에 대해 훈수를 둬 하하를 또 한 번 당황하게 했다.

카페에 도착한 멤버들은 “근데 오늘 왜 이렇게 잘 해주세요?”라며 의심했다. 하하가 “우리는 6일 동안 회의해야 해”라고 하자 딘딘은 “그런데 왜 옷은 회의를 안 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한 소리에 놀란 유재석은 태이블을 걷어찼고 테이블 아래에 있는 태블릿 PC를 보고 경악했다. 알고 보니 멤버들은 다른 친구들과 계속 함께였던 것. 멤버들은 친구를 찾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하하는 “나는 다른 게 무서운 게 아니라 놀라는 게 싫어서 그래”라며 주우재가 무서운 게 없다고 하자 “주우재 몰입 안 해?”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이상한 콘도 건물에 도착한 멤버들 중 주우재가 먼저 친구를 찾아 나섰다. 그는 “가발을 찾아야 해”라며 들어갔지만 이내 비명만 남겼다. 다음으로 유재석과 딘딘이 출격, 깜깜한 내부에 딘딘은 “형 이거 안 될 것 같은데요?”라는 말만 4번 반복했다. 기다란 복도에 놀란 두 사람은 “이거 분명히 뭐 있다”라며 겁이 잔뜩 들었다. 딘딘이 호들갑 떨며 무서워하던 중 갑자기 누군가가 기상했다. 알고 보니 주우재였던 것.

무서움이 없는 그는 일찍 친구 한 명을 찾고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아우 저 주우재 저거! 왜 이렇게 잘난 척 하는 거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주우재가 계속 놀라게 하자 “죽여버린다!”, “저거 왜 저래?”라며 소리 질렀다. 텔레비전이 있는 방에 도착한 두 사람은 텔레비전 속에 본인들의 모습이 보이자 “우리가 왜 나오냐”며 어이없어했고 아무렇지 않은 척 노래방 기계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노래 한 곡을 완곡해야 방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미션에 유재석은 “내가 ‘비의 랩소리’를 좀 한다”며 선곡했다.

열창하던 중 노래방 기계 화면 속에서 귀신이 튀어나오자 두 사람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앓는 소리만 냈다. 그 와중 딘딘은 노래 한 곡을 완곡, 귀신은 탬버린을 흔들며 두 사람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문 앞에 있는 땡땡이 친구를 찾아 미션에 성공했다.

이후 미주와 이이경도 출발했다. 미주는 거울 속 인형을 보고 “여기 안에 있어! 이걸 어떻게 열어!”라며 겁에 질렸다. 두 사람은 핑크 친구 구출에 성공했다.

또 하하와 진주는 “내가 이렇게 가방처럼 뒤에 있을게”라며 서로 의지했다. 하하는 “어우 진주야... 방이 하나 열려 있어. 그런데 빨간색 커튼 같은 게 있어서 아마... 저기에... 네가 앞에 서”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에서 노랫소리가 들리자 두 사람은 ‘고민 중독’을 선곡했다. 열창 중 귀신이 화면을 뚫고 나오자 두 사람은 소리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그러나 완곡 미션 때문에 귀신과 함께 노래를 마무리했다.

다시 유재석과 딘딘의 탐방이 시작. 두 사람은 휴식 방에서 긴장을 푼 채 쉬다가 위에서 떨어진 친구를 보고 경악했다.

친구들을 모두 찾은 멤버들은 버스에 탑승해 기사님에게 출발을 부탁했으나 사람이 아닌 기사님 모습에 소리 질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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